오늘 출근길 약식회견, 지난달 28일 이후 '이태원 참사'가 나면서 추모와 애도 기간을 거쳐 13일 만에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'이태원 참사'의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두고 외교 순방에 참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, 워낙 국민 경제활동과 이익이 걸린 중요한 행사라 불가피하게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4박 6일 일정으로, 내일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정상회의, 또 14일부터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의 일정에 잇달아 참석하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아세안에서 자유와 평화, 번영에 기초한 우리나라의 인도-태평양 전략 원칙과 한-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고, 추가로 양자회담이 협의 중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순방에,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은 전용기 탑승을 못 하도록 배제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,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는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이런 해외순방을 하는 건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. (기자 여러분께도) 외교 안보 이슈에 관해서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,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어제 대통령실은 MBC가 외교 관련 왜곡, 편파보도를 반복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MBC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로, 대체 항공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 취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국정조사 필요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'는 취재진 질문에 윤 대통령은, 국민은 과학수사와 강제수사에 기반한 수사기관의 신속한 진상 규명을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단 경찰 수사를 한 뒤 송치되면 신속한 검찰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이 더 바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'웃기고 있네'라고 필담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서는, 국회에 출석한 국무위원과 관련해 많은 일이 있지 않았느냐면서, 종합적으로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책임론이 불거진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경질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, 집무실로 들어가는 대통령 뒷모습에 한 거라 대답을 들을 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101223331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